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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일보]'빙햄튼 롤챔스 2016' 개최…한인 유학생 참가 '리그오브레전드' 대회 2016-09-21
    2016.11.09


  • 한인 유학생들이 참가하는 '리그오브레전드(LoL)'대회 '빙햄턴롤챔스 Fall      2016'이 개최를 앞두고 있다.
     


    빙햄턴 롤챔스 Fall 2016은 오는 25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8시에 게임 방송 스트리밍 채널인 'Twitch'에서 시청할 수 있다. 대회는 사전 촬영으로 결승전까지 총 7회 방송이다. 

    대회에는 빙햄턴 SUNY.카네기멜론대.보스턴대.유타대.로체스터대 등 미국과 캐나다 지역 10개의 고등학교.대학에서 총 11개 팀이 참가해 조별 리그를 거쳐 우승자를 가려낸다. 

    지난해부터 가을.봄 학기 시즌마다 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빙햄턴 뉴욕주립대(SUNY) 재학생 이로운(25)씨는 경제학 전공이지만 추후 프로 e스포츠 방송분야에서 활동 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이씨는 "한국에 오래 체류하지 못하는 유학생으로써 미국에서 방송분야 경험을 쌓자는 생각을 계기로 대회를 열고 있다"며 "전 지역 유학생들이 어우러지고 교류할 수 있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리그가 됐으면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빙햄턴 롤챔스는 SUNY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내경기로 시작해 현재 미 전 지역뿐 아니라 캐나다까지 확장하는 등 점차 규모를 키워나가고 있다. 

    이씨는 "특히 이번 대회는 한국의 재능마켓 기업 '크레벅스(Crebugs)'와 후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며 "우승 상품뿐만 아니라 대회와 시청자 참가상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니 많은 이들이 시청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페이스북(www.facebook.com/binghamtonesports)과

    공식 홈페이지(hana3616.wix.com/binghamtonesports)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오명주 기자 oh.myungjoo@koreadaily.com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4613098